외식산업분야, 서비스기획면접리뷰

몇 안되는 단정한 나의 모습좋은 기회가 온다면 현재 회사를 떠날 생각은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게 지원해서 서류가 합격한 곳이 있었다. 면접을 본 지 얼마 안 된 지금 바로 리뷰를 남겨두려고 해. 현재의 분야와는 너무나 다른 분야이기도 하고 그래서 크게 내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탈크립토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게 맞는지 확신이 없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그래서 잘 안 알아본 것도 사실이야. 하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서 무엇보다도 나 자신에게 매우 실망했다. 서비스기획자면접필수서비스 기획자로 이직하려면 반드시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웹앱 서비스를 알아야 한다. 그것을 한 번이라도 알아보고 설치해 사용해 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관심도는 크게 달라진다. 내가 이번 면접에서 가장 간과한 부분이 이 부분이었어. 회사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서, 혹은 내가 알아보려는 마음도 없어서 내가 모른다는 이유로 알아보지 않은 것이 첫 번째 실패 원인이었다. 좀 더 찾을 걸 후회가 조금 남지만 이미 쏟아진 물이야. 그동안 이렇게 서비스를 안 쓰고 면접에 참석하는 사람이 있나 했는데 그게 바로 나였다는 게 정말 개탄스럽다. 프로이직러의 단골 질문나는 남들이 보기에 프로 이직자야.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조금 규모 있는 회사 면접을 보면 단골 질문이다. 이직한 이력이 많은데, 그리고 그게 다 성장과 관련된 이유라면 지금 면접을 보고 있는 회사에서 성장하지 못하면 이직하느냐는 질문. 저도 오래 다니고 싶었어요.. 구설을 하다 보니 성장에 관한 답변은 그것이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그다지 유리하지 않은 답변임을 깨달았다. 앞으로 어떤 답변을 준비해야 할까. 좋은 퇴사 이유에 대한 답변이 있으면 저에게 공유해주세요. 아, 이번에도 직주근접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었는데… 왜 쿠팡이나 카카오 같은 회사가 아닌가요?음.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었어. 음. 굳이 모든 서비스 기획자가 전문가들과 일하고 싶다고 해서 기디게와 함께 업무하는 게 아무래도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협업할 수 있는 방법은 무한하다. 서비스 기획자로 직무를 결정한 뒤 카카오나 네이버, 그리고 토스 등의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나는 그 직무를 할 수 있다면 회사를 제한하고 지원하기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대답을 했다. 당사의 미션이나 비전, 그리고 핵심 가치는?네…? 신입도 아니고 경력면접에서 이걸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어. 신입이었다고 해도 잘 몰랐던 내용인데… 다른 선배들에게 물어보니 알고 처음 자기소개에 쓰면 가끔은 풍성한 혜택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게 이렇게 배워가는 거야.생각해 본다. 앞으로는 반드시 이러한 내용을 좀 더 숙지하고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는 반드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항상 가장 자신없는 전형이 면접인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면접은 내 인생의 꾸준한 숙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존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이뤄졌던 면접도 복기해서 이렇게 후기로 남겨보려고 한다. 결과는 보지 않아도 알기 쉬운 느낌이지만, 이렇게라도 하나씩 배워가는거라고 생각해서.. 그만큼 내가 절실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일단 이미 끝난건 얼른 털어. 다들 면접 팁이 있으면 저한테 공유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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