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기 [포항 편도 절제수술 후기]

편도 절제?어릴 때부터 만성 편도염과 편도결석으로 힘들었다.시간적 여유가 있어 서둘러 편도 수술 결정! 수술 병원?포항에 유명한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 비용실비 처리를 받았지만 검사비용,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에서 백만원 초반대가 나왔다.내가 한곳이 비싸게 수술 전날2주 동안 죽만 먹어야 하니 마지막 만찬으로 등촌 샤브샤브를 먹고 저녁을 먹고 병원에 도착해 환자복을 입고 수분을 준다!코로나 때문인지 다인실인데 독방님 코로나 때문에 면회도 힘들고 며칠 갇힌 기분 수술 당일11시쯤 수술에 들어갔다.보호자는 내 병실에서 기다려 생애 첫 전신마취…아무 기억도 없고…마취가 깨면 병실이고, 너무 졸리는데 간호사 선생님들이 잠을 못자게 한다.. 편도사진(혐오주의!)혐오주의!!수술 직후수술 당일! 출혈이 있는 곳을 청소해놔서 검게 보여.진통제 때문인지 심하게 아프지는 않고 목에서 오징어 타는 냄새가 난다.얼음물에 식혀주면 조금 살 것 같아… 밥으로이렇게 잘게 썬 쌀죽에다 동치미하고 간장 같은 걸 주는데 맛이 없어서 하나도 못 먹었어.첫째 날검은부분이 사라지고 하얀막 같은게 생겼어!!이날부터 아픈데.. 난 솔직히 퇴원후 일주일후가 제일 아팠어.둘째 날병원이 답답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바로 퇴원결정!퇴원해도 아플 때마다 진통제 받으러 오라고 했다.이때는 몰랐어..얼마나 아픈지..사흘째흰색 부분이 전체적으로 커진 느낌!진통제로 병원에도 가다나흘째 되는 날회복력이 너무 좋다고 느낀 4일째! 회복이 눈에는 보이지만 너무 아팠어.약도 가루약을 먹고 있는데 흰부분을 다쳐서 죽어서 살아남는다..닷새째이미 흰 부분이 많이 사라졌다.이때부터는 매일 엉덩이 주사를 맞으러 갈 정도로 아팠다6일째홈부분에 음식이 끼어서..너무 아팠어.. 잘 먹지도 못하는데 나에게 구세주를 찾았어!!냉면국물!! 원래 먹으면 안되지만…오랜만에 속세음식을 먹는 기분..눈물이 왈칵 쏟아지네..9일째궁극의 고통 9일째! 나 같은 경우는 늦게 아픈 케이스… 정말 잠도 못자고 하루종일 울고 얼음을 물고 있었어!!14일째원래 회복기간을 2주로 하는데, 나는 2주 이후에도 너무 아파서 가끔 주사를 맞으러 간다.한 달 경과그리고 한달이 지나니 홈이 꽉 찼다.2020.06.26 현재완벽하게 채워진 내 편도 깔끔하게! 만족도편도 붓지 않고 편도결석도 없어 만족도 최고! 부작용미각상실..이게 제일 아픈건 진통제를 먹거나 한달안에 괜찮아지는데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 아직 맛이 안난다….하아. 하지만 부작용은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라 뒤에 따르는 작용이라는 점..미각상실은 좋아지면 이글에 추가할 예정!! 마지막으로다인실인데 혼자 쓰고 개인실로 하자!아늑한 입원이었다#포항병원 #편도수술 #편도선절제술 #포항편도선 #포항수술후기 #수술후기 #편도염 #서이추 #서이추간판탈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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