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회피 본능의 승리
7월의 투자 결산은 한마디로 「손실 회피 본능을 이겨낸다」라고 요약된다.사람은 누구나 이익보다 손실을 더 두려워한다는 것을 재테크 관련 독서를 통해 여러 차례 확인해왔다.하지만 간접 경험과 실제 경험하는 것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 ‘본능’답게 좀처럼 이겨내기 쉽지 않았던 이달의 ‘손절매’가 향후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1년간의 매매 수익
데브시스터즈
주식 손절매와 투자 실패 원인 기록 좀 더 버티자 vs 실패 인정하고 손절매하자 연초 경제신문 읽다 단순 반등 예상 blog.naver.com
잘못된 선택을 알고 있었음에도 끝까지 버티려고 질질 끌던 <데브시스터즈>를 투자금의 30%를 손해보고 팔아넘겼다. 이번 실패를 통해 느낀 점은 -20%까지의 손실은 감내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절매 기준은 -20%로 정한다.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15% 선에서 손절매를 한다는 글을 어디선가 봤는데, 저는 아직 30대라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한 기준을 두기로 했다.
미국 장기 채권 ETF 환매
5.25→5.5%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ETF: KODEX 미국 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ACE 미국 30년 국채 액티브(H)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여기에다가 blog.naver.com
미국의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년도 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가격 선반영에 대비해 조금씩 모으고 있던 미국 장기채권 ETF를 ‘월 배당’이 지급되는 상품으로 교체 매수했다.배당금이 손실 폭을 줄이면서 향후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극대화도 기대해본다.보유주식현황기록개별 주식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차전지, 반도체 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주식을 외면한 결과일까.장기투자 때문에 소외됐지만 높은 배당으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 매수한 주식의 성과가 부진하다. 그래도 내년 경기 회복을 기대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꾸준히 모은다.미국 주식은 S&P500 지수가 오르는 것에 발맞춰 좋은 수익을 내고 있다.배당금.현재 자산으로는 현금흐름보다는 자산증식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아무래도 배당주는 초과수익을 가져오기 어렵기 때문에 배당이 없거나 낮더라도 성장주 매수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그동안 적립식 매수한 성장주들도 나름대로 공부한 결과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8월에는 일부 종목의 투자금을 늘려보자.휩쓸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급등주를 제때 매번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투자가 아닌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를 이어간다.사륜차가 익숙해지니까.이제 두발자전거로 달리자.급등주를 제때 매번 맞출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투자가 아닌 끝까지 지속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를 이어간다.사륜차가 익숙해지니까.이제 두발자전거로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