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사랑하는 작가, 아니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 저에게 그녀는 로맨틱한 핑크를 연상시키는 작가입니다. 매력적인 인물과 사랑스러운 러브스토리가 하나 가득한 그녀의 책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많은 출판사에서 나온 그녀의 도서 커버가 분홍색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열린 책의 오만과 편견은 표지를 벗기면 노란색이네요! 그런데 노란색도 왜 로맨틱해 보이는 걸까요?얼마 전 그녀가 가장 가까웠던 친언니 카산드라와 주고받은 편지를 바탕으로 그녀의 삶을 기록해 놓은 책 한 권을 만났는데요. 그녀의 나날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에 조금 정찰하는 기분으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즐거운 파티와 여러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즐거운 쇼핑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하루종일 얘기하는 이야기와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삶이 소설 속에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그녀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펼쳐봤습니다.오만과 편견? 제목에서 뭔가 느낌이 안 나요? 이 소설에는 어떤 그녀의 삶이 들어 있을까요? 편지를 읽고 그녀의 작품이 궁금했기 때문에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을 재빨리 만나보았습니다. 오만? 편견? 뭔가 낯선 단어,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단어들이 함께 있는 제목에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누가 오만할까요? 어떤 편견이 문제가 되었을까요?제인, 엘리자베스, 메리, 캐서린, 리디아.. 5명의 딸을 둔 베넷 가문이 중심 이야기였습니다. 그중 둘째 딸 엘리자베스가 주인공이었대요. 동네 유명 미인 제인보다는 미모는 좀 적지만 영리함으로 승부하려는 셋째 메리보다 더 총명한 엘리자베스. 아무리 그런 그녀라도 편견을 가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아름다운 여성이 있다면 반대편에는 멋진 신사가 있었습니다. 어떻게든 부유한 가정과 결혼시키려는 그녀들의 어머니 베넷 부인의 성화에 많은 신사들이 등장해 신랑감으로 기대됩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은 빙리, 외모와 화술로 신분 상승을 하려는 위컴, 우연한 행운으로 의기양한 콜린스 목사… 그 속에서 냉정한 태도의 두 번 다시 오만한 남자로 여겨집니다. 바로 여기 나오는군요. 오만과 편견재산이 많은 미혼 남성이라면 반드시 아내를 필요로 한다는 말은 널리 인정받는 진리다.p.9솔직히 첫 문장은 마음에 안 들었어요. 제인 오스틴이 살던 시절에는 이런 명제가 당연했을지도 모르지만요. 결혼이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하나의 도구나 목적처럼 느껴졌거든요. 실제 소설의 주된 이야기도 결혼이었습니다. 그들 개개인에게 결혼은 어떤 단어였을까요? 하지만 다양한 인간의 어리석은 면이 나타나는 것도 구애라는 과정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현대에 살아가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제3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독자의 입장이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제인 오스틴 소설에 담긴 풍자와 유머가 우리를 돌아보게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을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연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엘리자베스랑 다시. 그들이 오만과 편견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연결될 수밖에 없었던 운명이었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딱 좋은 느낌이었는데 엉킨 실이 하나씩 풀리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게 되었습니다. 영화화된 작품이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영상으로 만나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오만과 편견/열린책들 저자 제인 오스틴 출판 열린책들 출간 2010년 10월 20일.오만과 편견/열린책들 저자 제인 오스틴 출판 열린책들 출간 2010년 10월 20일.오만과 편견/열린책들 저자 제인 오스틴 출판 열린책들 출간 2010년 10월 20일.제인 오스틴의 또 다른 대표 로맨스 소설설득//분홍빛 설레는 로맨스 소설, 세계문학전집(feat.넷플릭스 영화)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는 분홍색이 떠오릅니다. 그녀의 책을 하나도 읽지도 않았는데 말이… blog.naver.com설득//분홍빛 설레는 로맨스 소설, 세계문학전집(feat.넷플릭스 영화)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는 분홍색이 떠오릅니다. 그녀의 책을 하나도 읽지도 않았는데 말이… blog.naver.com설득//분홍빛 설레는 로맨스 소설, 세계문학전집(feat.넷플릭스 영화) 제인 오스틴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저는 분홍색이 떠오릅니다. 그녀의 책을 하나도 읽지도 않았는데 말이…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