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파탈 인튜니티온 (2015) 감독 윤준형 주원, 유해진, 이유영, 류혜영, 이준혁, 김영웅, 서현우, 김민서, 장인섭, 송성찬, 윤다경, 여민주, 최유선.무리수 – ‘확실한 심증을 뒷받침하는 빈약한 물증’ 1999년 부산 청사포 해변 마을에서 변사체로 떠오른 한 여대생을 기리는 천도제가 진행되었다. 당시 꽤 놀라운 광경이 벌어진다.붉은 천이 팽팽했지만 끝내 툭 끊어지면 놋쇠(저승길에 굶주리지 않기 위해)만 파도를 타고 와 청년 앞에서 멈춘다.피해자의 아버지는 직감적으로 그가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6개월간 집요하게 진실을 추적했지만 심증만으로 혐의를 입증할 수는 없었다.감독은 참으로 신기한 실화를 모티브로 시나리오 집필에 착수하고 천도의식 장면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리얼리티를 극대화한다.무당, 유령, 영혼 줍기 굿 등 한국적 민간 신앙을 곁들이며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로서 미스터리함을 가중시키며 차별화된 스릴러를 예고한다.재개발을 앞둔 쇠퇴한 부두 마을. 부모를 일찍 잃은 장우(주원)는 고교생 여동생의 학업을 지속시키기 위해 애를 먹고 있다.미용을 배우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은지(류혜영)와 치열하게 다툰다. 그날 밤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가 사흘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하나뿐인 동생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영혼 줍기 굿을 한다. 무당이 던진 붉은 천이 뚝뚝 끊어지고 놋그릇은 저만치 흘러 멈춘다.그곳에 수상한 옷차림으로 남자가 출몰했다. 그가 진범임을 직감하고 사력을 다해 괴한의 뒤를 쫓았지만 끝내 놓치고 만다.한편 시은(이유영)은 그녀의 죽음을 무시한 죄책감에 예지된 흔적을 쫓는다. 그러다 다른 누군가의 죽는 순간을 미리 예견하게 된다.어떤 물증도 목격자도 없지만 마을에서 가장 착실한 ‘민약국'(유해진)이 매우 의심스럽다. 그 사이 잇따라 살인사건이 발생한다.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어 주지 않아. 오컬트적인 분위기를 조정하지 못하면 서스펜스는 점점 둔해지고 억지 논리라고 가볍게 일축한다.”하루 24시간 365일 매일 내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쟈은우의 시선을 통해서 전개되고 평면적인 구성으로 비교적 쉽게 몰입을 유도한다.시은의 관점에서 환영과 귀신 등 공포 요소를 활용하고 긴장감을 지속시키고 여동생을 잃은 형의 분노와 처절한 오열로 어느새 동화하다.2번째의 의문의 죽음이 예상되고 명백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채 시종일관”저 녀석”를 추근추근 쫓아다니면서 괴롭힌다. 그렇게 두 남자가 얽혀.그러나 심증만 심어 범인으로 확신하는 추리의 과정이 지나치게 생략된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무리한 집착에 관객 역시 당황한다.그래도 확실한 증거도 없이 끊임없이 의심하고 슬픈 미소 뒤에는 아찔하다. 탁월한 연기력에서 스릴러의 묘미를 살리다.”저 녀석이다”는 윤·준형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자”목 두고 비디오”(2003)독립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연출하고 큰 화제를 모았다.속도감 있는 독특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모습이 어우러진 민간 신앙이 결합된 한국형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가 완성된다.지나치게 주관적인 평점 (별 10개 만점) 며칠 전 관람시 ★★ 포스팅하면서 연상되었던 작품들 피눈물 (2005) 멘토 (2008) 극비수사 (2015) 곡성 (2016)그놈이다 메인 예고편 트레일러 (그놈이다 FATAL INTUITION, 2015)제작진 각본 윤준형 (극본) 김용갑 (극본) 황조윤 (각색) 제작 윤일준 (프로듀서) 옥광희 (제작실장) 촬영 이춘희 (촬영부) 신재현 (촬영부) 김영민 (촬영부) 연출 김혜석 (조연출부) 홍종선(연출부) 이동훈(연출부) 음악 김홍집(음악) 이진희 (음악지원) 손익분기점 추정 120만 명 총 관객수 1,046,313명 (2015.28 개봉)제작진 각본 윤준형 (극본) 김용갑 (극본) 황조윤 (각색) 제작 윤일준 (프로듀서) 옥광희 (제작실장) 촬영 이춘희 (촬영부) 신재현 (촬영부) 김영민 (촬영부) 연출 김혜석 (조연출부) 홍종선(연출부) 이동훈(연출부) 음악 김홍집(음악) 이진희 (음악지원) 손익분기점 추정 120만 명 총 관객수 1,046,313명 (2015.28 개봉)
